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3

데미 무어

 

마이클 빈

 

세븐 싸인

 

12월 25일, 하이티

 

피터 프리드먼

 

유르겐 프로그노우

 

매니 제이컵스

 

88right의 일곱번째 자막

 

인터넷 최강의 호러영화 클럽
호러와공포의조우(http://club.ipop.co.kr/horror5)

 

수정및 배포는 자유입니다

 

물고기가 다 죽었어!

 

감독 칼 슐츠

 

12월 28일
이스라엘 네게브 사막

 

휴버트씨, 빨리 트럭에 타십시요

 

바알 다하르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모릅니다

난 예루살렘 심포지움에 왔는데
어디를 갑니까?

바알 다하르는 테러리스트
근저지인 아랍인촌이죠

 

그 마을이 오늘아침
완전히 파괴 됐습니다

나하고 무슨 상관이란 말입니까?

파괴 원인을 알아내는데
도움이 필요합니다

내 연구는 그런게 아닌데
뭔가 잘못됐습니다

 

가보면 압니다

사람을 잘못 본겁니다
나는 기상학자 입니다

그래서 모시고 가는것입니다

 

저기 보이는 마을이
바알 다하르 입니다

 

어제도 키브츠를 습격했습니다

학교에 소이탄을 던져
34명의 아이들을 죽였죠

 

그 테러리스트를 추적했더니
이렇게 됐습니다

 

믿을수 없군요

 

설명할수 있습니까?

불가능 할 겁니다

 

염려 마십시요

 

교황청?

 

미안 합니다

 

루치 신부님

 

설명할수 있습니까?

 

상당한 조사를 해야겠지만...

필요 없어요

 

설명은 불가능해요

 

하루이틀이면 얼음은 녹고 다들
잊고 이상기온이였다고 하겠죠

 

그럼 아닙니까?

 

그렇게 밖엔 말 못하겠지만
이게 처음은 아닙니다

바알 다하르는 3천년이나
됐습니다

옛날 유적위에
세워졌다는 것은 아시겠죠?

 

옛날에 여기 있던 도시도
역시 하루아침에 부숴졌답니다

그 도시 이름은?

 

소돔 이라고 한답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파괴됐죠

 

어때요?

 

태아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발길질을 하죠?

24시간 발길질 뿐이에요

1월 6일 캘리포니아 베니스

그러다가 축구스타 나오는거
아닙니까?

 

참을 수 없어요, 두달...

 

다음주에 또 오십시요

너무 커도 안 좋아요, 부인
양수양이 정상 이하라서요

아기가 안 좋은가요?

다행이 태아가 건강하니
특별히 염려할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같은 일이
없으리란 얘기는 아니예요

식사도 제대로 하고
충분히 쉬고 있어요

 

그래도 매주 체크하도록 합시다

 

아이들 귀엽죠?

 

컴퓨터실 구경 하시겠습니까?

 

우린 초기에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변호사이시고, 부인은
박물관 미술품복원을 하시고

 

출산이 임박하시고...

2월 29일 예정이예요

 

윤년 이니까요

 

종교란에 종파를 기록하지
않으셨더군요

이유를 물어도 될까요?

 

종교를 믿지 않아요
문제가 되나요?

아닙니다, 공란을 싫어해서요

 

안녕

조심해

착하지?

 

그럼요, 알고있죠

가구포함 월 650불이에요

반지하층이라 그래요

아뇨, 매연과는 상관없어요
차는 밖에 둬요

가구라고는 하지만 침대와
책상 정도예요

알겠어요, 미안합니다

 

벽지가 좋군

 

고등법원은?

 

항소 신청을 기각했어

정말 이에요?

 

나도 못 믿겠어

 

강력한 근거가 있잖아요

 

그러게 말이야, 나도 이상해

첫번째 재판때 변호사 자격이
부실했고

그걸 충분히 입증한줄 알았는데

 

그럼 어떻게 하죠?

 

다시 신청하는 수밖에

 

우리 아기는 잘 있겠지?

잘 있어요

 

다행이야

 

그러지 않기로 약속은 했지만
오늘 학교에 등록해뒀어요

 

등록했다고?

4년후의 일이지만...

그러지 말라니까

 

어쩐지 준비해두고 싶었어요

 

언제나 현실적이 될까?

 

전 현실적이에요

 

아직 아이가...

오늘 의사를 만났는데
아이는 이상이 없대요

 

정말이야?

 

이번엔 무사할것 같아요
제발 그래야죠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잊지마

 

당신을 잃고 싶지 않아

 

그를 위해 죽겠는가?

 

죽을 수 있는가?

 

왜그래?

 

왜 그러는거야?

 

학교 교실 같은데...
너무나 무섭고 생생해요

 

죽음이...

 

그까짓 꿈을 가지고 뭘그래?

 

괜찮아, 아무일도 아냐
그저 꿈에 불과해

 

퀸씨 입니까?

 

페니 워쉬본이예요, 늦었죠?

 

사형 집행정지 탄원에는
도사시라죠?

남들이 그래요

 

이 사건 아시죠?

부모를 죽인 아이란것 정도는...

부모가 잠든 사이에
불을 질렀어요

그리고 뉘우치지도 않는다죠?

부모가 오누이 였답니다

주님의 뜻을 집행한것 이라고
합니다

 

지미...어떠냐?

 

페니 워쉬본씨는 우리를
도우러 오셨다

 

잠시 얘기할까?

 

다시 탄원서를 내려고 하는데
네 도움이 필요하다

병원엔 안간다고 말씀드렸을텐데요

 

우린 너를 도우려는거야

사실대로 얘기해드려

 

병원엔 안가요

 

이건 중요한일이야, 의사들이
다른 구실을 찾아낼지 몰라

그래야 법원에서 사형집행을
연기할수 있어

 

저도 흑백을 알고 있어요
전 잘못하지 않았어요

부모 살해를 인정했다면서?

 

그건 하나님의 뜻을 집행한겁니다
레위기를 보세요

신께서는 살인죄를 범죄로 안보니?

살인이 아니고 형벌입니다

근친상간이 신 앞에선 몰라도
캘리포니아 법으로는 극형이 안돼

아니면 가스실이야, 죽고 싶으냐?

 

병원으로 가서 의사를 만나봐

그건 내가 범죄했다는
뜻이 됩니다

사는길은 그 뿐이야
상관 없잖아?

하나님께는 상관 있어요

 

병원엔 안가요

 

안녕히 가세요

 

다시 생각해보기 바란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데이빗 입니다
데이빗 베넌

 

아파트 때문에 왔습니다

 

들어오세요

 

에이스, 가만있어
보통은 안그러는데요

괜찮습니다

 

에이스, 앉아있어

 

이상하네요, 이러지 않는데
열쇠를 가져오겠어요

 

수건 드릴까요? 흠뻑 젖었군요
날씨가 고약해요

 

정말입니다

열쇠가 맞는지...

 

어디서 오셨죠?

 

여기저기 안간데 없죠

 

사업상? 뭘 하시죠?

 

고대어 교사입니다

대학교에서요?

 

연구 삼아 여행하다가
며칠전에 돌아왔어요

 

물 좀 주시겠어요?

컵을 갖다 드릴테니
정화된 물을 드세요

 

2월 예정이시죠?

 

29일 이죠

 

어떻게 아셨죠?

 

달력의 표를 봤어요

 

윤년이 아니면 29일이 없어서 그런지
뭔가 특별한것 같아요

 

특별하죠

 

그래서 요즘은 정신이 없어요

아파트는 기대할만한게 아니예요

 

여기예요

 

적은 편이죠?

 

넓어도 필요없어요

 

마음에 듭니다

정말이세요?

좋아요

남편과 의논하겠지만
별 문제는 없을거예요

내일 전화해 주세요

그러죠

그때 결정하죠

 

잘 될거예요

그러길 바랍니다

 

돌아왔어

 

벌써 끝났어요?

 

짐이라고는 가방 하나 밖에
없었으니까

첫달치와 마지막달치는
현금으로 선불했어

 

저녁 초대했죠?

초대는 했지만 한마디로 싫다고
거절 하던데

 

그 친구 어딘가 좀 이상한데가 있어

 

말수가 적은 분이예요

 

말수도 적지만 스테레오나
TV도 없어, 전화도 필요없대

 

이상하군요

 

그런데 단파 라디오는
있단 말이야

 

혹시 간첩 아닐까?

 

지구를 침략하려는
우주인 간첩 말이야?

 

싱거운 소리말고 이리줘요

어디가?

초대도 제대로 못하시니...

 

나더러 하란말이로군?

 

데이빗!

 

데이빗?

 

어머 깜짝이야
인기척도 없이!

뭘 하고 있는거야?

보세요, 놀랍지 않아요?

 

이상하군

 

데이빗이 와있어
마음이 변했나봐

당신이 뒤지는걸 알면
또 변할거야

 

뒤진거 아니예요

 

우연히 본거예요

 

결과적으로 상원의원은
면회를 사절했어

그 애가 가스실에서 죽어가는것을
그들만이 막을 수 있었는데

왜 사절하죠?

경제적인 이유죠, 자신에게 정치적
불이익을 줄지도 모른다고

정치가는 그래요, 전형적인 예죠

 

그럼 어떡하죠?

 

어떡하다니요?

단념 할겁니까?

 

어쩔도리가 없으니
어쩔수 없죠

 

부인도 그럴까요?

 

전혀 길이 없습니다

 

변호사인 내 말에도
귀를 안기울이는데

그 사람에게 무슨 길이
있겠습니까?

 

그럴지도 모르죠
방법이 없을지도

 

디저트?

 

맙소사! 저기 좀 봐봐?

 

비를 가져와

 

안됩니다

 

해치려던게 아니예요

 

미안 합니다

 

이상하네요

 

신생아와 참새 얘기
모르십니까?

 

오래된 얘기입니다

 

히브리인은 천국의 하나님의 전에
많은 방이 있고

그 중에 거프라는 영혼의 방이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거프?

 

신생아가 하나 태어나면
그 방에서 영혼을 공급하는데

참새만이 그 영혼을 볼수 있어서
지저귄다는 겁니다

 

참새가 지저귀면 신생아가
태어난다는 걸 알겠군요?

 

거프, 맘에드는군요

 

디저트를 가져올께

 

커피 드시죠?

 

재미있는 얘기 아니예요?

 

어린애 속임수 같은 얘기야

 

-하이티 연안 바다가 죽어간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3분의1이 피가되고

 

바다 가운데 생물이 죽더라

 

예언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

 

거프?

 

맘에 드십니까?

 

네, 들은 얘기를 연상케해요

이탈리아 특제 입니다

 

돈을 많이 썼지만
예뻐서 안 살수없군요

인생은 한번 뿐이니까요
카드 입니까?

 

부인, 괜찮으세요?

 

괜찮아요

 

데이빗?

 

데이빗! 데이빗!

 

제길!

 

데이빗!

 

데이빗!

 

데이빗?

 

무슨 볼 일이 있으십니까?

 

사람을 찾는데요

유태교인들 뿐입니다

회색 코트로 방금 들어온...

들어오지 않았어요

 

제가 따라왔는데요

 

제가 지키고 있었는데요

 

괜찮습니까?

 

어디 편찮으세요?

 

괜찮아요

 

그러심 카디쉬에 방해가 안되게
돌아가시죠

네?

카디쉬는 죽은자를 위한 기도예요

 

왜 이런일이 일어나죠?

 

제왕수술은 이르죠?

 

태아의 폐가 아직 무리입니다
하여튼 위기는 넘겼어요

분만까지 2주만 무사하도록
보호하면 되요

분만 저지제를 주사했어요

 

입원 시킵니까?

48시간 여기서 돌보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볼수는 있죠?

 

어때?

 

지난번 하고는 달라요

 

그 생각은 하지도 마
그냥 쉬라고

뭔가 지난번과는 달라요

 

원인이 다른지 고통도 달라요
내부에서 온게 아니예요

의사말이 하루이틀 여기서
쉬는게 낫다니까

푹 쉬면 없었던것 같을거야

 

원인이 뭔지 찾아내지 못한대요?

알아내는 중이래

 

뭔가 일어날것 같아요
저는 알아요

 

2월 3일 니카라과

 

세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같이 타는 큰별이 떨어지니

피가되니라

 

오늘도 니카라과 국경지대에서의
충돌로

양측의 사상자수는 상당수
늘어 났습니다

 

근처에서 여지껏 안전했던
피난민 수용소도

이번에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왜들 저러는지 몰라

 

좀 어때?

좋아요

저녁은?

지으라고요?

 

내가 할께, 이탈리아식 어때?

 

자정에나 먹게요?

20분이면 돼

 

해안에 표류하는 바다동물의
시체로 연안일대는

당국의 조처를 필요로하는
참담한 광경입니다

한편 시내에서는 조직폭력배의 충돌로

지나가던 부인과
4살짜리 아이가

억울하게 피살됐다고 합니다

최근의 중동 테러리스트간의
충돌사건은

이란, 이라크 전쟁을 연상시켜

폭행후 시체를 버린 수법으로
극열분자 소행이 분명합니다

해외뉴스를 소개합니다

 

애비

 

미안합니다

 

괜찮아요, 안계신줄 알고

방금 왔습니다

 

앉아 계세요

 

좀 어떠신가

 

궁금해서요

많이 나았어요

 

비오는날, 거리에서 보고
태워다 드리려고 했는데

 

친절 하시군요, 요즘도 그런분이...

 

당신 이였어요?

 

끔찍합니다

 

인간이 서로...저렇게 죽여야
한다는 건 도리가 아니죠

바람직하지 않게 세상은
변했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슬픈일 입니다

 

갈 길은 정해져 있습니다
벗어 날수 없죠

 

정해져 있다니요?

 

파멸을 향해

 

왜 그렇게 비관적이시죠?

충격 받으셨군요

 

그만 올라가겠습니다, 실례합니다

 

아기일은 안됐습니다

 

루치신부, 여행의 결과 신부님은
그런 결론을 얻으셨군요?

그렇습니다

전혀 예언이 아니란 말입니까?

분명합니다, 예언이 아닙니다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네게브의 눈이 온것도
단순한 이상기온 입니까?

이스라엘 군에게 연락받으셨죠?

가봤습니다

 

기현상이지만 이상기온일 뿐입니다

발칸반도의 찬공기가 갑자기
강하해서

얼음같이 찬비가 네게브에 쏟아져
마을을 얼려버린겁니다

백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일이지만 사실입니다

 

모든게 과학적으로 설명되는
현상들이었군요?

그렇습니다

 

제가 본 일들은 모두
자연 현상이였습니다

 

기적도 아니고, 말세의 예언도
아닙니다

 

교황께 그렇게 보고하겠습니다

안심하실겁니다

 

교황께선 다음주 파우스트를
보십니다

 

29일은 출산 예정일인데

 

전혀 알수 없는데?

 

출산일이 왜 여기 써있지?

 

하긴 우리가 특허 낸 날은
아니지만...

 

하지만 이런 이상한 글
본적 있어요?

 

틀림없이, 그 사람은
우리아기 때문에 온거예요

 

먼저 아팠던것도 관계있단 말이야?

태반이 약해서 그런다고
판명 됐잖아

그렇지 않아요

아냐, 누가 아기를 해치겠어
잊어버려

 

아니면 그 친구를 내쫓기라도 할까?

그렇게 하길 바라는건 아니겠지?

 

좋아, 정 그렇다면 돌아오는데로
내보낼께

 

-온스타인 박사님은 찾는데요
-랍비 온스타인요?

기다리세요

 

언어학자 온스타인 박사세요?

그렇습니다 만?

저는 애비 퀸 입니다

 

실수 한겁니다

 

무엇을?

 

부인이외의 여자는 랍비에게
손을 못대요

 

정말?

정말이예요

히브리 전통이죠

 

사과해야 되겠다

안돼요

 

다시는 안 만나줄거예요

 

만나서 이글을 번역해
달래야 되는데

 

멜라킴 이로군요

뭐라고?

중세에 히브리어를 보호하려고
학자들이 썼던

멜라킴이라는 일종의 암호예요

너도 아니?

어려서 저분께 배웠어요

 

번역할수 있겠니?

 

알파벳만 바꿔넣으면
간단하게 되요

 

사전이 필요해요

 

여기 있어요

 

그런데 이 날짜는
무슨 뜻인지 아니?

 

날짜가 아니예요

 

2월 29일 이라고 써있는데?

 

성서를 아시죠?

 

알긴 알지

 

이건 장과 절을 나타낸거에요

2장 29절 이라는 표시예요

틀림없어?

 

전체가 성서 귀절이예요

요엘 2장 29절

 

읽어줄래?

 

남종과 여종에게 내 신을
부어 줄 것이며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날이
임하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으로

두려운 날이 뭐지?

인간의 죄를 심판하는날...
말세란 말입니다

세상의 끝 이란 말이야?

그렇습니다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으로
되면 종말이죠

그러면 여러가지 예언들이
나타납니다

지진, 물이 피가되고

온갖 기이한 일이 벌어져서
하느님의 진노를 예고합니다

 

이글이 그런 얘기야?

말세의 예언입니다

 

주일 학교 다니셨죠?

 

오래 됐지만 하느님은
사랑이라고 배웠는데

 

왜 그러세요?

 

성서예언과 우리아기가
무슨 관계지?

 

하여튼 이걸 전부 번역해 주겠니?

내 전화번호야

 

내일까지 다 해드릴게요
그럼 되겠죠?

 

거프, 358페이지

 

마지막 예언, 거프

 

유대 기독교전설에서 거프는
영혼의 방

신생아의 혼이 거기서
나오는 곳이며

영혼의 이동을 볼수있는
유일한 동물은 참새

그러나 영혼의 수는 유한해서

 

거프가 빈방이 되는날이
올것이며

그러면 영혼없는 신생아가
태어나게 되며

신생아의 사산은 곧
말세의 예언으로 받아들여진다

따라서 그런 현상을
마지막 예언이라 한다

 

긴급상황 입니다
주지사를 부탁합니다

지미의 형 집행 때문입니다

 

보좌관과는 이미 얘기했습니다

 

기다리죠, 전화한다고 그래요

 

밖에서 거시는데 급하시데요

 

그럼 이쪽을...

괜찮은 거야?...

그 숫자는 요엘서 2장 29절이라지만
아기때문에 온건 맞아요

천천히 말해

모든게 말세의 예언이래요

전부 다 얘기해주진 않았지만

영혼없이 첫번째 태어나는
아이가 마지막 예언이래요

 

그 사람 광신주의자인가 봐요

우리아기를 죽여서
세상을 끝내려는

내말 잘들어

주지사예요

잠깐 기다려 달라고 그래요

우선 집으로가

 

알았지? 약속할게

 

기다릴 수 없대요

 

집에서 다시 전화하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부으리니
곧 피와 불이 연기기둥이라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핏빛으로
물들어

 

여보? 당신있어요?

 

내 아이는 안돼

영혼이 없어서 죽습니다

닥쳐요!

거프가 비었습니다

죽이게 놔둘순 없어!

나도 인류를 위해 옵니다

내가 막을수 있는 일이라면
막겠지만, 안됩니다

인간의 죄가...

물러서!

 

두번 죽을순 없습니다

 

나는 전령입니다

당신은 미쳤어!

 

전에도 왔었습니다

물러서!

 

당신도 알아야 할거요

 

나는 양으로 왔지만
사자로 돌아갈거요

 

나는 주님의 진노요

 

단단히 묵어

 

막아야 해요?

못 믿어요?

믿어야 돼요

대신 죽겠는가?

 

도리없어요, 이런 발작은
있을수 있어요

 

어떤 환상을 본 것 같지만
진정 됐어요

뭔가 가책을 받은것 같아요

 

알고 계시죠?

 

어떻게 하죠?

 

무성의하게 들릴지 몰라도
기다리는거예요

 

아이도 무사하고 건강하니까
진정되면 곧 퇴원하세요

 

같이 계시겠죠?

 

줄 곧은 안되지만

간호사을 붙일테니

 

우선 댁에 가서 좀
쉬도록 하세요

 

하나님이 심판 하실거야

그게 언제죠?

 

아무도 모르지

한밤의 도둑처럼 오신댔으니까

어느 종교건 신앙은 중요하다
회교나 기독교나 유대교나

물론 각기 차이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인류를 심판하실 메시아를
기다린다는건 공통이야

달이 핏빛으로 변했으니
때가 됐죠?

물고기 죽은거 얘기했죠?

 

묵시록에 바다가 죽는다는
기록이 있지

때가 됐죠?

분명히 그렇다

 

너는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구나

 

예언이란 문자 그대로 예언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그것은 쇼핑리스트가 아니고
큰 신의 뜻을 의미한단다

 

그럼 달이나 물고기는요?

종말론의 참뜻을 잊어선 안된단다

종말이라는것은 구원받은 인간의
영원의 시작이야

구원받은 인간이 누군데요?

유태인은 회교도가 아니라고 믿고

회교도는 기독교도가 아니라고

기독교도는 불교도가 아니라고 믿고

인간이 모두 죄인이라 아무도
구원 못 받으면요?

 

아니면 불교도만 구원받는다면?

 

걱정이 너무 많구나

랍비도 그러셨어요

 

너는 장차 위대한 철학자가
되겠구나

 

그런 미래가 있다면요

 

퀸씨, 부인은 좋아지셨어요

 

번호를 다시한번 말씀하세요

 

언제요? 그럼 끊겠어요

그건 안됩니다

 

윗층에서 쉬고 계세요

 

그렇게 전하겠어요

 

수도자들을 위한 시설이지만
손님도 몇분 계십니다

임지로 여행중인 신부님들이죠

 

신부님도 임지로 가십니까?

그럼 바로 떠나시겠군요

모렐 신부님?

 

도와 드릴까요?

 

잘못 보셨어요, 이분은 루치신부님 입니다

미안합니다 잘못봤어요

하지만 너무나 닮았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전 초면인데요

물론 그러시겠죠
오래전의 일입니다, 아주 오래전...

실례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비슷해요

 

믿을수 없어요

 

그래요?

그러면...

 

애비?

 

왜 이런일이?

 

하나님의 뜻이요

 

어쩔수 없소

 

예언이 일어나기 시작했으니
말세가 가깝소

 

당신은 누구예요?

 

주님의 사자며 증인이요

 

아기가 사산되기 전에
예언을 막는다면?

 

어떻게 되나요?

 

사슬이 끊기지만,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거요

기대를 버려요

 

세상을 생각지도 않는 이기적인
인간들의 희생양이 되겠소?

내가 되겠어요

 

시도하겠어요, 목숨을 바쳐서

 

그래도 포기 않습니까?

 

연방법원이 탄원서를 기각했다던데
뭘 기대하죠?

24시간도 안남았는데
어떤 시도를 할겁니까?

 

하늘의 창이 열리고
땅은 산산조각이 나리니

 

태양은 떨어져
다시 돋지 않으리라

 

퀸 부인, 때가 왔습니다

 

어떨게 내 이름을 알죠?

 

예언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누구십니까?

 

부인과 아기를 도우러 온
신부 입니다

 

격으실 일을 압니다

 

일어날 일도 압니다

 

퀸 부인

 

그가 말한걸 다 알아요
도울 수 있어요

예언을 막으면 사슬이 끊기고...

 

그래요?

그럼 신은 심판을 연기한대요

 

어떤 예언을 막죠?

 

그건 생각 중이에요

에언을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불가능하면 내게 말하지도
않았을거예요

당신은 어떤 예언인지 알죠?

 

일곱개 예언은 봉인돼 있고
네 예언은 이미 개봉됐습니다

말세가 가깝다고 경고를
하고 있으며

 

다섯번째는 마지막 순교자의 죽음

막겠어요

누군지 아시요?

 

여섯번째 예언은요?

해가 어두워지고, 지진이 일어나며
별이 떨어질때

어린양이 일곱번째 봉인을 떼리니
천지가 잠잠하리라

거프가 텅 빌것이며
신생아는 영혼이 없으리라

일곱번째 예언이요

 

내 아이를 죽일순 없어
예언을 막아야해!

어떻게 막겠소

 

희망으로

 

희망이 지진을 막을까?

 

지구상의 살인을 막을수 있을까?

 

네째 말탄 사자가 달리고

천사들이 땅 네귀에서
바람을 잡았는데

희망으로 막을수 있을까?

 

그를 위해 대신 죽겠는가?

 

죽겠는가?

 

안돼요!

 

꿈속에서 당신이 죽였어요

꿈이 아냐, 현실이었어

 

나를 돕는게 아니고
세상을 끝내려 왔죠?

그렇소, 오래전부터

당신은 형 집행자요

 

하느님의 뜻을 막을수는
없는 겁니다

 

무슨 신이 그렇습니까?

 

열어주세요

 

왜 끼어드나, 헤럴드

 

모렐이었군?

 

하지만 30년이나 지났는데

 

어제 일 같이 느껴지네

 

전혀 늙지도 않고

어떻게 그대로 있나?
주의 이름으로 묻네

주의 능력이지

 

죄 때문에 죽지도 늙지도
못하게 저주받았지

누가 저주를 했냐고?

하나님의 아들이지

본명은 카타필러스

 

빌리도의 문지기 말인가?

메시아 재림까지 세상을
방황해야 하는

세상 끝날때까지 절대로 죽일수
없고,2천년이나 살아있는

나는 비참한 저주속에
살고 있다네

 

그러나 그것도 거의 끝나가네

승리의 순간이 됐어

나도 머지않아 죽음의 평안을
맛볼거야

아무도 막을수 없어

내가 용서안해, 알겠는가?

알아듣겠지?

 

주지사 만났어요?

 

이대로 죽어요?

 

내가 할수있는 일은 다 했지만

 

이해 못하는구나

 

하느님이 저들을 용서 하실까요?

 

글쎄다

 

누구 죽음을 막아야죠?

몰라, 순교자라는것 밖에는

네째 예언이에요?

 

다섯번째야

마지막 순교자...지진...

알아내야 할텐데 알수없어
넌 아니?

신약성서에 있을겁니다

 

차를 세우세요, 빨리!

 

뭘 하니?

성서가 필요해요!

 

방을 주세요

 

30달라

 

묵시록 5장, 보좌에 앉으신이가

6번째 예언을 읽어!

 

여섯번째 봉인을 떼시니
지진이 일어나고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으로
변하니

그건 일식이야, 금년에 있었어

다섯번째는?

 

다섯번째 봉인을 떼시니
하느님 이름으로

순고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서 외쳐

참되신 주여 우리피를
헛되이 마소서...

저들을 벌하여 주소서 하더라

마지막 순교자...

하느님의 이름을 위해 죽는
사람을 찾아야해요

 

누굴까?

 

고문받고 죽임당하는...

 

사형 집행?

 

대법원은 그의 사형집행
연기탄원을 기각

하나님의 뜻을 집행했다는 지미는

인간의 법에 따라 오늘
사형집행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신의 집행자 처형 예정

 

애비, 지금 어디야?

여보, 막는 길을 알았어요

 

뭐야, 열쇠?
집행을 막을순 없어

마지막 순교자를
막지 않으면 안돼요

내가 그걸 어떻게 막아?

애비, 괜찮은거야?

 

그럼 교도소로 와요

안돼, 막을수 없어

지금 떠날께요

 

페니, 나를 들여보내줘요!

 

숨을 들여쉬세요!

 

안돼요!

 

누군가 막아줘요!

 

해냈어요, 끝났어요

도와주세요!

안돼! 안돼!

 

미안해요, 제 잘못이예요

괜찮아, 나 여기있어

 

심호흡을 해, 긴장을 풀고

아기가 숨을 안쉬어요

안돼!

 

그를 위해 죽겠는가?

 

대신 죽겠는가?

 

그래요, 대신 죽겠어요!

 

그를 위해 죽겠어요!

 

아기 대신 죽겠어요!

 

아기가 예쁘지?

 

당신이 옳았어...

 

보지는 못햇지만, 당신은 알거야

 

당신은 늘 그랬어

 

영혼의 방은 다시 찼습니다

 

당신이 그랬어요

 

한 사람의 희망이
인류를 구한겁니다

 

잊지 말아라

 

그걸 기록해서 세상에 알려라

 

애비의 희생을 헛되이 말라고...

 

감사합니다

 

무자막 호러영화가 사라지는 그 날까지 쭈~욱